지난해 52만명 찾은 내연산…관광公 ‘8월에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내연산 12폭포 중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관음폭포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8월에 가볼 만한 곳’에 내연산 폭포가 선정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에 있는 내연산 폭포는 관음폭포를 비롯해 연산폭포, 상생폭포, 보현폭포 등 12폭포와 계곡으로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폭포가 있는 내연산에는 보경사가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덕동문화마을과 비학산자연휴양림, 칠포·월포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기청산식물원, 경상북도수목원 등이 있어 경북 동해안 최고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아 지난해에만 약 52만명이 다녀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한 달 동안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와 관광 홍보매체를 통해 내연산 폭포와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김영철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달부터 KTX가 주중 8차례에서 10차례 왕복으로 늘어나 포항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