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직접 지역 CEO 만나 취업·산학협력 논의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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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0  |  수정 2015-07-20 08:26  |  발행일 2015-07-20 제28면
노석균 영남대 총장 간담회
총장이 직접 지역 CEO 만나 취업·산학협력 논의
지난 15일 대구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열린 지역 우수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영남대 총장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5일 대구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지역 우수기업 CEO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김영탁 학생역량개발처장,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승철 기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니카코리아<주> 김경재 대표, <주>대성하이텍 최우각 대표, <주>데이타뱅크시스템즈 홍병진 대표, <주>세신정밀 이중호 대표, <주>아바코 김광현 대표, <주>아바텍 박명섭 대표, <주>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 에스에스엘엠<주> 강영철 대표, <주>위니텍 추교관 대표, <주>태양기전 이영진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개사의 CEO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노석균 총장은 “여러 기업 대표님들로부터 전문 인재 육성에 대한 요청을 받으니 교육기관의 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가운데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채용 연계 장기현장실습, 기업 재직사원 재교육, 산학 공동 연구 등을 통한 대학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손상범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돼 기업 대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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