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8개社 미국 진출…ICT분야 등 현지 네트워크 구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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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2  |  수정 2015-05-12 07:52  |  발행일 2015-05-12 제16면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구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 이하 센터)는 최근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연계해 대구 지역 스타트업 8개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KIC는 베이징, 모스크바, 브뤼셀, 워싱턴DC, 실리콘밸리 등 전략지역에서 과학기술·ICT 분야 우수자원의 해외진출, 연구혁신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현지 허브 역할을 한다.

센터는 지난 2월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로 미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공모했으며 KIC-DC(워싱턴DC), KIC-SV(실리콘밸리) 등 관계자들이 우수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했다. 먼저 총 5개 업체(<주>인터태그, <주>사운드브릿지, <주>고퀄, <주>빅토니, <주>일더하기일)가 지난 3월16일부터 4월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 KIC-DC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NFC 기반 방문자 관리 및 출입 통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인터태그’와 모바일앱 기반의 보청 솔루션 및 전용 이어폰을 개발하는 ‘사운드브릿지’는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기로 선발돼 현재 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2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들은 3주 동안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 진출을 위한 미국 현지화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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