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4國 외교사절 초청 ‘새마을’설명회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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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8  |  수정 2015-04-28 08:29  |  발행일 2015-04-28 제28면
박정희대학원 유학생 직접 나서
강사진·재학생 지원수준 등 설명
“개도국 우수인재 확보에 큰 도움”
영남대, 24國 외교사절 초청 ‘새마을’설명회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주한 외교사절 초청 설명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개도국의 우수 인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한 니카라과, 시에라리온, 앙골라, 캄보디아, 튀니지, 파푸아뉴기니, 피지 대사 등 총 24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25명이 참석해 자국의 새마을리더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남대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도 참석했다. 최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남대가 지구촌의 절대빈곤 해소를 위해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개도국의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11명이 직접 참석해 새마을학도로서 느끼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강점을 전해 개도국 대사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자국 출신 학생과의 1대 1 만남을 통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우수한 강사진, 재학생 지원에 대한 질적 수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이점 등을 학생들의 입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우 원장은 “대학원의 우수 인재 유치 확보를 위한 협력 요청과 동시에 개도국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동반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회개발 전문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국제사회의 빈곤 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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