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주>테크엔 대표가 1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 최고 엔지니어에게 주는 ‘이달의 엔지니어상’이 그 명칭을 바꾼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이 대표는 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이 30% 향상되고 전력소비는 30% 적으면서 수명이 늘어난 친환경 LED 조명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이 장치 개발로 국내와 미국 특허를 획득, 수출 29억원을 포함해 매출액 89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립 5년 만에 회사를 급성장시킨 이 대표는 고용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학교 조명 시설 지원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달성군 지역 7개 초·중학교의 일반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학교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섭 대표이사는 “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살길은 기술 개발이라는 신념으로 신기술과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그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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