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교수 ‘세계 도시공간문화’ 책 출간

  •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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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0   |  발행일 2015-01-10 제21면   |  수정 2015-01-10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베네치아·두브로브니크 등 45곳
역사·예술적 의미 흥미롭게 설명
김철수 교수 ‘세계 도시공간문화’ 책 출간

김철수 교수 ‘세계 도시공간문화’ 책 출간

김철수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내달 정년퇴임을 앞두고 세계의 도시공간문화를 알기 쉽게 소개한 ‘세계의 도시공간문화를 보다’(기문당·276쪽)를 출간했다.

‘세계의 도시공간문화를 보다’는 외국의 정체성 있는 공간문화를 지닌 45개의 도시를 골라 도시의 형성과정을 설명하고 건축물·거리·광장·기념비·공원 등 도시공간의 구성요소를 공간문화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역사적 공간과 문화예술적 공간의 의미를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삽화를 직접 그려 넣기도 했다.

책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나눠 베네치아·두브로브니크·페즈·두바이·브라질리아 등 다양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로 안내한다.

김 교수는 “세계의 유명 도시들은 하나같이 ‘매력있는’ 공간문화를 갖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공간 요소는 서민문화와 어우러지면서 저마다의 색깔과 표정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책은 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충실한 여행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홍익대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국토부 중앙도시계획 위원, 대구시 도시디자인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계명대 건축학대학장을 맡고 있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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