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6개 학교에 LED 조명 무상 설치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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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30  |  수정 2014-12-30 08:14  |  발행일 2014-12-30 제29면
<주>테크엔 ‘대한민국 교육기부 大賞’
“안심프로젝트 지속 추진”
달성 6개 학교에 LED 조명 무상 설치
테크엔 이영섭 대표가 지난 23일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황우여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을 받고 있다.
<테크엔 제공>

LED조명업계의 강소기업인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이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

2012년부터 수여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위치한 테크엔은 지난해 초부터 군내 6개 초·중학교에 3억2천400만원 상당의 LED조명을 기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저소득층 세대에 LED 조명을 무료로 설치하고, 학교 주변 LED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어린이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안심 등불 밝히기 LED프로젝트’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 10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연구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공계 교육 활성화와 건전한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도 쾌척했다.

테크엔은 2009년 5월 설립돼 매년 200% 이상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LED조명업체로, 교육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 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온 결과 19개 기업 중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 대표는 “중소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안심 등불 밝히기 LED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 스타기업인 테크엔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방열칩 기술과 임플란트 열전달 방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전부터 시작한 연구·개발에 힘입어 현재 9개의 국내 특허와 미국·일본 등의 국제 특허까지 갖고 있다.

2012년 신기술(NET) 인증 취득과 함께 이 대표가 신지식인 대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특별상, 전기문화 대상 산자부 장관상, 대한민국 조명 대상 제품개발 최우수상, 대구·경북 첨단벤처 산업대상 중기청장상, 에너지 절약 유공 대구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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