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워트레인·화신, 수출 3억불탑 수상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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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1  |  수정 2014-12-11 07:32  |  발행일 2014-12-11 제14면
11일 무역의 날 행사

대구시는 제51회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11일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역의 수출 관계기관 및 수상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대외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큰 지역 기업과 수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대구시장 및 경북지사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포상은 수출의 탑과 수출 유공자 표창 부문으로, 수출의 탑은 대구 기업 52개사와 경북 69개사가 수상했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유공자 수상은 대구 22명, 경북 39명이다.

대구지역에서는 3억불탑 한국파워트레인<주>, 2억불탑 대동기업<주>, 1억불탑 남양금속<주>·<주>남선알미늄, 5천만불탑 <주>한국에스케이에프씰·<주>엔유씨전자가 수상하고, 수출유공자로는 <주>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상신이엔지<주> 김완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경북지역은 3억불탑 <주>화신, 2억불탑 <주>엘앤에프신소재, 1억불탑 <주>일진이 받고, 수출유공자로는 <주>포스코 장인환 대표이사 부사장과 <주>일진 강문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파워카본테크놀로지<주> 서원배 대표이사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대구시장 표창은 수출유공기업 6개사와 수출유공기업 종사자 및 관계기관 직원 7명에게 수여되며, 경북지사 표창은 수출유공기업, 수출유공기업 종사자, 관계기관 등 31명에게 수여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엔화 약세 현상, 유럽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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