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정보통신, 지역 고교·대학과 취업연계 협약…실습장도 제공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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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4  |  수정 2014-12-04 07:54  |  발행일 2014-12-04 제17면
세영정보통신, 지역 고교·대학과 취업연계 협약…실습장도 제공
세영정보통신 임직원이 회사 창립기념일인 12월1일 천생산을 등반하면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세영정보통신 제공>

1998년 12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내 세영정보통신<주>은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2007년부터 흥해·경주·신라공고 등 경북지역 전문계 고교, 폴리텍대학, 구미대학 등과 취업 연계 협약을 맺고, 실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협약에 따라 전문계 고교 및 전문대학 출신의 신입사원 30명을 한꺼번에 선발했다.

이 회사는 전화교환기 및 모뎀 전문 AS기술을 발판으로 삼아 초창기에는 초고속 단말기, CDMA 기지국 장치 등 국내외 모든 제조업체의 유무선 장치와 단말기 장치 AS를 맡았다.

2009년부터는 보이스와 오디오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2.4㎓ 디지털 무선 통신 솔루션인 WiWi(위위)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다.

고음질의 오디오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WiWi의 통신 반경은 실내 30m, 실외 100m로 채널당 최대 255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3자(SH-320) 및 4자(SH-500) 통화가 동시에 가능한 WiWi는 4~16개 채널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빼어난 기술이다.

세영정보통신의 얼굴로 고해상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WiWi는 수신감도, 발언권 상태, 채널 및 그룹정보, 사용자 네이밍, 블루투스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

2010년부터는 일본, 네덜란드, 미국,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에 수출하고 있다.

‘자사의 제품이 없으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이세영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따라 현재는 IP분야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통신 솔루션(S-MEDIA, LED controller)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세영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은 경쟁이 아닌 동반자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기술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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