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경북투자유치대상 수상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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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3  |  수정 2014-12-03 08:20  |  발행일 2014-12-03 제28면
최우수 시·군에 구미·성주
조일알미늄, 경북투자유치대상 수상
지난 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 직후 김관용 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4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및 시·군,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투자유치대상에는 경산의 조일알미늄<주>(대표이사 이영호)이 선정됐다. 1995년 경산 진량읍에 알루미늄 공장을 신축한 조일알미늄은 2004년엔 경산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매출액 3천억원, 고용인원 350여명에 달한다.

투자유치 특별상에는 구미의 <주>케이알 이엠에스(대표이사 이영태), 영천의 <주>금창(대표이사 송재열), 문경의 <주>럭스코(대표이사 정용환)가 각각 선정됐다. 케이알 이엠에스는 올해 11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금창은 지난해 7월부터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럭스코는 태양광모듈 1·2공장에 이어 내년엔 80억원을 추가로 들여 3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최우수 시·군으론 구미시와 성주군이 뽑혔다. 경산시 서춘열·성주군 김진욱씨는 투자유치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오도록 기업의 고충을 적극 해결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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