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大축제-청도군] 영양가 많은 웰빙 식품 청도반시의 참맛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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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5  |  수정 2014-10-15 08:17  |  발행일 2014-10-15 제17면
[아줌마大축제-청도군] 영양가 많은 웰빙 식품 청도반시의 참맛
반건시, 감말랭이, 감와인 등 청도반시로 만든 다양한 감 가공품.

청도는 전국에서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로 유명하다. 전국 감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청도군은 이번 아줌마축제에 청도반시(홍시)와 반건시, 감말랭이를 비롯해 감와인, 감식초, 감초콜릿 등 반시로 만든 2차 가공식품과 청정지역인 운문댐 인근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표고버섯을 내놓는다. 또 아줌마 축제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감막걸리와 감염색약도 선보인다.

홍시 1개는 무기질, 비타민류, 구연산이 풍부해 하루 비타민 섭취량으로 충분하다. 홍시로 만든 반건시는 말랑말랑한 상태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된 웰빙 식품이다. 4조각으로 잘라 햇빛에 건조숙성한 감말랭이도 간식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줌마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도주영농조합법인(대표 박태천)은 최첨단 냉풍제습 건조시스템에서 만든 반시 제품을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포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감 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한 감이조아<주>(대표 오광석)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받은 감 성분 18%를 함유하고 있는 ‘감이조아 생막걸리’를 선보인다. 감막걸리는 항산화물질이 많고 각종 성인병, 암 예방에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감물머리 염색약’은 냄새제거는 물론, 눈이 따갑지 않고 피부 알레르기를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2012년 첫 도전장을 내밀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진표고버섯’은 운문댐의 맑은 물과 짙은 안개 등의 뛰어난 기후조건에서 톱밥재배가 아닌 참나무 원목으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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