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티오엘 ‘대구 중소기업 대상’ 수상

<주>동아티오엘(대표 문재혁)이 ‘2014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산업용 특수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 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자동차 조향장치, 변속기어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민영산업(대표 차영규)과 국내 유일의 열전반도체 전문회사인 <주>리빙케어(대표 권택율)가 뽑혔다.

또 에인에이<주>(대표 김현철)와 <주>씨엠에이글로벌(대표 김영선), <주>프리앤메지스(대표 김광배)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의 업종은 섬유·의류 3곳과 자동차 1곳, 반도체 1곳, 의료 1곳이다. 수상 업체에는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시 경쟁력강화 자금을 저리(3%)로 지원하고, 해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때 우선 참여토록 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이 이뤄졌다”며 “수상 업체들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14개사가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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