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엔, 이공계 교육·연구 발전기금 1億 쾌척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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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0  |  수정 2014-10-10 08:27  |  발행일 2014-10-10 제30면
달성 서재리 LED 조명기기 생산업체
DGIST와 연구개발 협력 협약 체결
친환경 조명시장 선도 강소기업 자신
테크엔, 이공계 교육·연구 발전기금 1億 쾌척
지난 7일 테크엔은 DGIST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공계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함께 약정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위치한 <주>테크엔(대표이사 이영섭)이 이공계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DGIST에 쾌척했다.

지난 7일 테크엔은 DGIST(총장 신성철) 대학본부에서 DGIST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발전기금 기부를 함께 약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엔과 DGIST는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공동기획 △시설 및 설비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09년 설립된 LED 조명기기 생산업체인 테크엔의 업계 정상의 기술력과 DGIST 융복합 대학원 전공 및 연구부의 기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소재·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앞으로 친환경 조명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섭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DGIST와 공동 연구 개발을 결심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엔은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대한민국 전기문화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대한민국 조명 대상을 수상해 LED 조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윤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달성군 내 저소득층을 위해 5천900만원 상당의 LED 조명등을 무상으로 설치했으며, 서재중 강당과 운동장에 7천만원 상당의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서재중 교실 LED등 교체와 다사·화원초등 운동장 및 강당의 LED등 교체를 위해 1억6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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