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경북 적십자사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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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04  |  수정 2014-10-04 07:19  |  발행일 2014-10-04 제8면
학생 26명·교사 4명 매월 기부 약속
왜관초-경북 적십자사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
희망나눔 천사학교로 등록된 칠곡 왜관초등의 학생·교사들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칠곡] 칠곡 왜관초등이 경북지역에서 마흔한번째 ‘희망나눔 천사학교’로 지정됐다.

왜관초등은 최근 학교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학생 26명과 교사 4명이 매월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이 적십자사에 ‘희망나눔 천사’로 등록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위해 매월 소액(3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천100여개 학교 3만5천여명의 학생이 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지역 참여 학생 수는 41개교 2천800여명에 달한다.

왜관초등 조미연 교장은 “희망나눔 천사학교 지정을 통해 학생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봉사의 참뜻을 깨우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기부 사실은 학생부에 기재되며, 학부모에겐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혜택을 준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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