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장 시위 성주참외 이미지 훼손”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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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27  |  수정 2014-06-27 07:34  |  발행일 2014-06-27 제10면

[성주] 성주지역 사회단체들이 최근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집회·시위와 관련해 참외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새마을회, 성주청년회의소, 이장상록회, 해병전우회 등 성주지역 12개 사회단체장은 25일 성주읍장실에서 모임을 갖고 “성주군 주민자치위원회가 집회·시위를 하면서 일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의 침출수 문제를 집중 거론해 클린 성주와 성주참외의 심각한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장은 이날 성주군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이 같은 우려를 전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황정엽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은 “성주의 이미지가 폐기물과 결부될 경우 대표적 특산물인 참외 판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자치위는 집회의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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