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성황···허민호·김희주 남여 엘리트부 우승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엘리트부에 참가한 철인건각들이 수영을 하기 위해 경주 보문호에 뛰어들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및 제4회 장애인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철인 740명(엘리트 60명·동호인 680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엘리트부(올림픽코스 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는 한국 최초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허민호 선수(통영시청)가 1시간49분17초의 기록으로 1위, 김지환 선수(통영시청)가 2위, 김주석 선수(경주시청)가 3위, 지정환 선수(대전시청)가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희주 선수(대구체육회)가 2시간6분3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했고, 2위는 김지연 선수(인천시체육회), 3위는 조아름 선수(대전시청), 4위는 홍단비 선수(통영시청)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엘리트부 남·여 1~4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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