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맨홀폭발사고…정전사태 유발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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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23   |  발행일 2014-05-23 제8면   |  수정 2014-05-23
인근 아파트 181가구·상가 40여개 피해

22일 오후 3시25분쯤 대구 중구 태평로 라이프상가아파트 부근에서 연쇄폭발 사고가 나 주변지역에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181가구와 40여개 상가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한국전력이 복구작업에 나섰다. 정전에 따른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 마무리됐다.

상인들에 따르면 상가아파트 앞 전기선로 매설지점 2곳에서 폭발음과 함께 맨홀 뚜껑이 약 1m 정도 위로 튀어 올랐다. 폭발 당시 행인들이 없어 부상자는 없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 측은 “폭발사고가 난 아파트의 지중화 전기선로 매설지점은 한전의 설비가 아닌 아파트 자체시설이어서 복구에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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