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관련 전시회인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9~11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소방방재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29개국 해외 바이어 182명과 국내 241개사가 참여해 소방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방용품 할인마켓관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소방안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 퀴즈대회(10일)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가 개최돼 기업체 인사담당자 상담과 면접스피치 교육, 취업특강 등의 취업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와 무료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방관련업체 교류는 물론, 지역민의 소방안전의식까지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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