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축구단(사장 장성환)이 축구선수에게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소년 축구단이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사춘기인 선수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 불안, 분노 등의 감정조절을 통해 인성 및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고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8일 선수들은 참마음심리상담센터(원장 문가인)에서 심리검사를 받았다.
문가인 센터원장은 “선수는 몸 관리뿐만 아니라 심리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마음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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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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