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구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왼쪽)과 권영세 안동시장이 장학증서를 보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지부장 이탁구)는 2일 안동시장실을 찾아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동시지부는 장학회 설립 원년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억원을 기탁했다.
이탁구 지부장은 “안동시지부가 지역밀착은행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매년 지역의 인재육성 사업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사회공헌 1위 은행의 목표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연말 출향기업인인 장영환 <주>효산엘피엘 대표 1천만원, 김태일 태주종합철강<주> 대표 300만원, 조재한 대원석유 대표와 효성크레인 권기복 대표가 30만원(총 340만원) 등을 기탁했다.
권영세 <재>안동시장학회 이사장(안동시장)은 “시민, 기업, 기관단체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투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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