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W병원장 우수 논문상 수상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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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6  |  수정 2013-11-26 07:47  |  발행일 2013-11-26 제21면

 ◇…W(더블유)병원 우상현 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가톨릭대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학병원 교수가 아닌 지방병원 의사가 논문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우 원장이 이번에 집필한 논문은 ‘주관증후군 접근 중 마주치는 내측 전완부 피부 신경 분지의 해부학적 분포’에 관한 것이다.

 우 원장은 논문에서 “주관증후군 환자에게 전형적인 접근법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할 때 모든 예에서 최소한 한 개 이상의 내측 전완 피부 신경을 마주치게 되므로, 내측 전완 피부 신경 분지의 일반적인 위치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은 주관증후군 수술 중에 내측 전완 피부 신경의 의인성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원장은 1999년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을 시작으로 수부외과와 미세수술 분야에서 13년 연속 논문상을 수상했다. 2005년도에는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 수부외과학회에서는 손꼽힌다. 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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