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옵티칼 ‘中企 대상’…신도하이텍·보국전자 최우수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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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1  |  수정 2013-10-11 07:31  |  발행일 2013-10-11 제22면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선정
반도옵티칼 ‘中企 대상’…신도하이텍·보국전자 최우수
반도옵티칼 이상탁 대표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주>반도옵티칼(대표 이상탁)을 ‘2013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주>신도하이텍(대표 서호권), <주>보국전자(대표 이완수)를, 우수상에는 <주>보광직물(대표 차순자), <주>씨앤보코(대표 최복호), <주>진명아이앤씨(대표 권오복)를 뽑았다.

울템 소재의 안경테를 생산하는 반도옵티칼은 독창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2개의 브랜드 라이선스와 2개의 브랜드를 출시, 내수시장 침체와 중국산 제품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고급제품군인 친환경 생분해성 아세테이트 안경테 자동화생산 설비를 갖춰 고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도하이텍은 자동차 섀시와 차체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EPS(Electronic Power Steering)에 적용되는 이너 슬리브를 분할공법으로 개발했다. 국내 전열침구시장 점유율 1위인 보국전자는 올해부터 제습기 등 환경가전제품 생산라인을 확대해 러시아와 스위스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 향후 2년간 대구시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 지원(3%)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의 혜택을 준다. 또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기업 대상 수상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17개 사가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3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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