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와 안희영·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풍양 연꽃마을을 찾아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지역 기관·단체들의 추석 사랑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군청 인근에서 ‘불우이웃돕기 거리모금’을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 코레일 경북본부 예천시설사업소는 예천사랑마을을 방문, 유휴공간에서 수확한 참깨 판매 수익금으로 생필품과 컬러복합기 등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은 지난 12일 예천읍 대심2리 어르신 쉼터에 연탄 1천장(45만원 상당)과 예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라면(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예천경찰서 예천지구대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조손 가정인 김모군(예천읍 생천리)의 집을 방문해 쌀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김태일 태주종합철강 대표와 권태국 현대메디칼 대표도 최근 햅쌀 4㎏들이 200포대(250만원 상당)와 효도지팡이 300개(100만원 상당)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예천군에 기탁했다.
예천군은 풍양 연꽃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8곳과 경도요양원 등 2곳을 방문해 과일과 음료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 3260부대 2대대 등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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