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에어백 ‘뉴 모닝’·포르테 쿱 후속작‘K3 쿱’ 출시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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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31  |  수정 2013-08-31 07:57  |  발행일 2013-08-31 제12면
7 에어백 ‘뉴 모닝’·포르테 쿱 후속작‘K3 쿱’ 출시
7 에어백 ‘뉴 모닝’·포르테 쿱 후속작‘K3 쿱’ 출시
기아차가 최근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한 ‘2014 올 뉴 모닝(위)’과 국내 쿠페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포르테 쿱의 후속작 ‘K3 쿱’을 새롭게 내놨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2014 올 뉴 모닝’과 ‘K3 쿱(KOUP)’을 잇따라 내놨다.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주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또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기존 에코 플러스 트림의 상품성을 보강, 에코 다이나믹스 트림으로 재탄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연비는 ℓ당 16.3㎞다. 가솔린 기본 모델의 가격은 993만~1천302만원, 바이퓨얼 모델은 1천163만~1천33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K3 쿱’은 2009년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 국내 쿠페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포르테 쿱의 성공 신화를 다시 한번 재현하기 위해 기아차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선보인다.

차량하부 커버,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 설계로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 고효율의 주행 연비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뒷좌석에 키 180㎝ 정도의 어른이 타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한번의 레버 조작으로 시트 폴딩 및 슬라이딩이 가능해 뒷좌석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트렁크는 378ℓ로 기존보다 20ℓ늘렸다. 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1천790만원,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2천70만~2천290만원이다.

이재영 기아차 대구지역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인 모닝은 경차 이상의 감동을, 국내 쿠페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포르테 쿱의 성공 신화를 다시 한번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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