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訪中 경제사절단 71명…사상 최대

  • 이영란
  • |
  • 입력 2013-06-25   |  발행일 2013-06-25 제5면   |  수정 2013-06-25

박근혜 대통령의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중국 국빈방문에 사상 최대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71명이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등도 함께한다.

삼성그룹에서는 이건희 회장 대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행하며, 경제 5단체장 중에서는 이희범 경영자총협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계에서는 조준희 기업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 대표도 33명이나 방중한다. 또 신태용 수입업협회 회장, 배은희 바이오협회 회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도 수행한다.

이 같은 방중 경제사절단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때는 36명,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때는 51명이 수행한 바 있다.

사절단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중국 산시성 시안 방문에 동행해 중국내륙의 발전상을 시찰하고 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 중소·중견기업 방중 대표단 명단

최병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패션그룹 형지 회장), 백남홍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지전기 대표), 이충훈 가나테크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한상헌 나라산업 대표, 박정부 다이소 아성산업 회장, 박주봉 대주ENT 대표, 신홍균 대홍에이스건업 회장, 이임우 동남정밀 회장, 서석홍 동선합섬 대표,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박종석 두성콘크리트 대표,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 이환성 세라젬 회장, 최진식 심팩 회장, 이여진 아시아트래블모바일 대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이한욱 월드이노텍 대표, 김상범 이수화학 회장, 유현오 제닉 대표, 지창배 청호컴넷 회장, 변봉덕 코맥스 대표, 전국진 프라이머즈코즈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김두상 해피의료기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 가이드 조남경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