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서 1020m 김밥 말아요”

오는 9월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에서 ‘1020m 김밥말기(가칭)’ 행사가 열린다.

13일 수성구청은 10·20 세대를 음식점 문화산업의 선두 주자로 이끌자는 취지에서 올해 수성페스티벌 부대행사로 1020m의 김밥말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는 들안길은 대구의 대표 먹거리 명소로,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돼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들안길에서 ‘1㎞ 김밥 말기’ 행사가 열려 성공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근 들안길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음식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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