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증가세 주춤…전기·운수·금융 줄고 제조업은 늘어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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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14   |  발행일 2013-03-14 제13면   |  수정 2013-03-14
경북 고용률, 전년동월比 0.7%P 하락

대구지역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지난 2월 취업자는 118만1천명으로 전달보다 3천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창고·금융업에서 1만6천명 감소했고, 제조업이 1만5천명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가을부터 완만하게 꺾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년 동월에 비해 4만2천명이 늘었으나 지난1월에는 9천명 증가에 그쳤고 지난달은 3천명으로 떨어졌다. 실업자는 4만7천명으로 1만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3.9%로 0.8%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경북의 고용률은 57.6%로 전년 동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29만3천명으로 7천명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는 1만2천명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9천명 늘었다.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1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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