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선덕여왕 포토존 인기

  • 송종욱
  • |
  • 입력 2012-08-31  |  수정 2012-08-31 07:36  |  발행일 2012-08-31 제8면
신라 중신 회의장면 연출 청동 조형물
보문단지 선덕여왕 포토존 인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선덕여왕 포토존. <경주시 제공>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설치된 선덕여왕 포토존이 또다른 인기테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선덕여왕 포토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계획 공모로 선정된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으로, 선덕여왕과 신라 중신들의 회의 장면을 연출한 청동 조형물이다.

관광객들은 보문호수 너머 명활산성을 배경으로 선덕여왕의 옆자리와 대신들의 빈 자리에 앉아 옛 신라시대 회의에 참석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선덕왕 지기삼사(善德王 知幾三事)’와 황룡사·첨성대 건립 등의 역사적 사실과 업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포토존을 밝히는 조명이 설치돼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보문관광단지에는 탐방로를 따라 경관 데크 교량, 징검다리, 금강송 길, 전망 데크 등 보문호수를 조망하는 산책코스가 조성돼 있다.

최정환 문화관광과장은 “아름다운 경관의 보문호수에 늦여름 시원한 호수바람을 쐬러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며 “선덕여왕 포토존에서 많은 추억과 신라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