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통주 박람회’ 열린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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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26  |  수정 2012-04-26 07:21  |  발행일 2012-04-26 제25면
경주문화재단-한국전통주진흥협회 업무협약
경주서 ‘전통주 박람회’ 열린다
최양식 경주문화재단 이사장(경주시장·왼쪽)과 노영환 한국전통주진흥협회장이 지난 2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전통주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 영상자료실에서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고의 전통주 박람회가 ‘제15회 경주 떡과 술잔치’(10월13~17일) 행사기간에 열리게 됐다.

전통주 박람회는 식품박람회·주류박람회·전통주 시음회 등의 행사로 전국 100여개 전통주 업체가 참가해 홍보활동 및 수출상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주 박람회는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려, 국내외 많은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홍보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전통주진흥협회는 2008년 설립돼,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한 품평회·시음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협회에는 배상면주가, <주>우리술 등 유명 전통주 제조업체와 지역의 신라주·황금주 등 290여개 전통주 관련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시는 국내 유일의 전통주 박람회를 열면 지역 쌀소비 촉진과 전통주 발굴·육성에 기여하며, 앞으로 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기백 <재>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상임이사)은 “올해 떡과 술잔치는 대한민국 전통주 박람회와 전국떡명장선발대회를 핵심 콘텐츠로 지역 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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