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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창업도우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성공적…18개社 시제품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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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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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멘토링·투자노하우 제공

시작 1년도 안돼 18개 창업 도와

재학생이 만든 기능성 화장품은

한인무역협회 연계, 美진출 노려

탈모샴푸는 피부병원 입점 추진

대구한의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T-Camp 교육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람오브네이쳐를 창업한 대구한의대 재학생 오성음씨가 자신이 만든 화장품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성과확산 공유회’에서 학생들이 시제품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지난 14일 기린체육관에서 창업성공 수기, 시제품 등 ‘2018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성과 확산·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특구 내 대학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의 지원을 받아 학내 아이디어·기술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검증, 투자연계지원 등을 통해 창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한 창업 활성화 지원

대구한의대는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를 모집하여 △단계별 교육 △시제품제작 지원 △외부전문가 확보를 통한 각 분야 멘토링 지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등 양질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업교육 1·2기를 통해 배출한 교육생은 총 71명이며, 창업교육은 단계별로 진행되어 창업기초 강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술창업의 이해, 창업성공 및 실패사례, 창업자금 조달 방법 등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사업참여자들에게는 1대 1 전문가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 등 교육자가 원하는 분야에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지원했으며, 이어 진행된 창업실무 강좌인 ‘피칭스킬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스킬, 발표 매너, 모의 IR피칭 등 실전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공적인 사업계획서 발표 및 IR를 위한 모의 피칭 기회를 가졌으며, 모의 IR피칭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초청하여 참여기업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후 발표에 대한 평가와 자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피칭스킬과 실전처럼 진행된 IR피칭 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팁, 각자의 사업계획서의 보완점 등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달받고,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호평했다.

◆유망한 아이템 현실화 지원…스타트업 높은 성장가능 기회 제공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사업 시작일인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퐁당, <주>더블에스, <주>비쎌, 가람오브네이쳐, 지엔코스메틱, <주>타임리 등 18개 기업이 창업했다. 고용창출 30명, 투자유치 희망기업 <주>예창, <주>진테크, <주>하이니스 등 10개사 발굴, 투자연계금액 6억8천만원, 시제품 제작 지원 18건, 기술·디자인·상표 등 사업재산권 출원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지원 1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화 기반 및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기업에 사업아이템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가온가비의 수분크림팩 △<주>타임리랩스의 탈모예방샴푸 △<주>바이오셀렉의 클렌징 폼 △시우의 물티슈 △아러바웃의 섬유탈취 스프레이 △하루꽃의 꽃청 △NCM의 헤어제품 △<주>아토테라피의 보습제 등 18개사에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대구한의대 재학생 오성음씨(한약재약리학과 4학년)는 예비창업자로 이노폴리스 창업론 실습을 통해 기업가 정신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며 가람오브네이쳐를 창업했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오성음씨는 주름개선 천연물 배합을 활용하여 산사·어성초 등 9가지 천연 추출물을 조합 처방해 건성·지성·트러블에 맞는 기능성 및 환경 오염에 대한 보호형 바이오 소재의 천연 화장품을 개발했다.

가람오브네이쳐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에서 개최한 창의자산 아이템 공모전을 통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구체화에 성공하였으며, 개발한 시제품은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를 통해 전시 및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지원을 기반으로 ‘전국 창의력 창업경진대회’와 ‘경북도 창업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에는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하며 미주시장에 FDA인증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하여 미주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주>더블에스(대표 추대봉)는 경북대 김정철 교수가 개발한 샴푸를 기술 이전받아 탈모 증상 완화, 염증, 비듬을 개선하는 ‘닥터유지샴푸’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샴푸 성분 연구 협업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아 제품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 이후 와디즈에서 2천787%로 펀딩에 성공하였으며, 3월부터 온라인(https://dr-ug.co.kr/)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에는 전국 모발이식센터 및 피부 관련 병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IR 행사 개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지난 3월 경주 더-K호텔에서 1박2일 동안 참여기관인 <주>테크트리에서 실시한 ‘투자유치를 위한 T-포럼’에서 국내 투자자, 참여기업 등 47명이 참석해 △실전 프레젠테이션과 피칭 스킬업을 위한 기법 강의 △한국창업의 생태계 특강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IR 특강 △투자자 네트워킹 △실전 IR Pitching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전 IR Pitching에서는 △<주>더원바이오의 도시옥상공원 조성용 인공식생토 △<주>빈킨즈의 진양콩을 이용한 콩커피 △<주>예창의 3D 프린터 △시우의 천연한방물티슈 △<주>드론포월드의 소방 무인드론 등 참여기업 5개사의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분석 등 실제 외부 투자자 심사로 진행되었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여기업과 국내투자자들의 심층적인 대화와 투자 상담 및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주>테크트리 이범수 대표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테크트리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술·경영자문, 후속성장을 위한 BI, 마케팅,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속적 성장과 기술기반 창업기업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 확산·공유회에서는 투자유치 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본 사업 지원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소개, 연구소기업 설립 현황 등의 성과 발표와 시제품제작 지원 프로그램 결과물인 시제품을 전시하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 의욕 고취와 더불어 대학 내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김용욱 본부장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구 내 대학의 자원과 기술사업화 경험, 민간 전문가가 힘을 합쳐 효율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해 볼 수 있는 혁신형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장비·시설, 창업기업 입주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구 내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강현재 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한 결과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확산·공유회를 통해 사업성과 확산과 대학 내 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창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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